[모각코 1주차] 해커톤 계획세우기, 각자 공부하기

1. 모각코?

모각코는 학부에서 진행하는 학습 장려 프로그램으로, '모여서 각자 코딩하기'의 줄임말이다. 

나는 현재 학부 소속 웹 개발 동아리에 가입되어있는데, 우리 동아리도 팀을 짜서 모각코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2022-2학기에 한 학기동안 장기 해커톤을 진행하는 것도 있어서 이왕 모여서 공부할거 간식까지 주는 모각코에 참여하면 일석이조라고 생각한 것이다. 

 

 

 

2. 주제 선정

 

 

 

만나서 아이디어 회의를 한 결과, 내가 낸 아이디어인 물물교환 앱이 채택되었다. 

나는 평소에도 중고거래를 자주 하는 사람으로서, 물건의 구매나 판매가 아닌 오직 물물교환을 위한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하려는 앱은 번*장터, 당*마켓과 유사하지만 물건을 교환만 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아직 우리 팀 모두가 개발에 서투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실제 배포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지속 가능한 발전 17가지

 

우리가 처음 주제를 선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건 바로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다. 

나는 아직 학부생이지만 나중에 사회에 공헌하는 개발자가 되고싶기 때문에 미리 연습하는(?) 식이다. 

 

• 1번 - 빈곤 퇴치
• 11번 -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 12번 -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 13번 - 기후 행동

위 주제들이 우리 아이디어에 부합할 것이라는 결정을 했다. 어릴 때 환경을 지키는 '아나바다 운동'이 뜨거웠던 것처럼 물건을 교환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환경을 보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3. 개발 방법

프론트는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코틀린)을 사용해서 개발하기로 했고, 백엔드는 스프링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중에서 나는 프론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코틀린은 처음이라 공부하면서 개발해야할 것 같다.